박형일 장모 '백년손님' 박형일 '자기야' 박형일
'마라도 사위' 박형일이 장모에 아내의 부킹을 목격했다고 털어놨다.
과거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박형일은 장모에게 아내가 친구들과 함께 여행 가는 것을 말려달라고 했다. 이어 박형일은 장모에게 과거 아내가 부킹 하다 걸렸다고 주장했다.
박형일은 "결혼 후 친구들을 만난다는 아내를 차로 나이트까지 데려다줬다. 그런데 두세 시간이 됐는데도 안 나오길래 들어가 봤더니 아내가 웨이터 손에 이끌려 부킹을 하고 있었다"고 고자질했다.
장모는 애써 딸 편을 들었지만 제작진에게 밝힌 속내는 이와 달랐다.
박형일 아내 김재연은 "친구들이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했다. 처음 모여서 옛날 생각하면서 아줌마가 된 후에도 나이트를 가면 재미 있을까 해서 나이트에 갔다"며 "여자들끼리만 가니까 웨이터분들이 자꾸 오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형일 아내는 "자꾸 손을 잡아 끄는데 남편이 딱 들어왔다. 그랬는데 제 멱살을 잡다가 나가버렸다. 너무 황당해서 말도 안 나왔다. 평생 멱살 잡힌 건 처음"이라며 "이후에 말을 잘 해서 풀리긴 풀렸는데, 그 날은 (부킹을) 진짜로 안 했다"고 해명했다.
박형일은 22일 방송된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평생 마라도에서 살다가 도시를 방문한 장모에게 "지하철 탈 때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며 거짓말을 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