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씨엘 열애설, 차라리 산다라박이면 몰라도…'헛웃음 뱉는 YG'

입력 2015-10-23 00:01


송민호 씨엘 열애설, 차라리 산다라박이면 몰라도…'헛웃음 뱉는 YG' (사진 = SNS)

씨엘과 송민호의 열애설이 '사실무근'으로 판명난 가운데 송민호와 산다라박의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걸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민호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스냅백을 쓰고 힙합 느낌이 물씬 나는 포즈를 똑같이 취하고 있다.

다소 과장돼 보이는 표정을 지은 두 사람은 귀여우면서도 독특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산다라박은 사진과 함께 "얘랑 사진 찍으면 왜 힙합이 되지? 파이어 이후 꼭꼭 숨겨두었던 나의 힙합 본능을 끄집어내 주는 민호"라는 메시지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NE1 멤버 씨엘과 송민호가 호텔로 보이는 건물 안에서 수영복을 입고 함께 찍힌 사진, 같은 액세서리를 착용한 사진 등이 게재되면서 열애설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한 언론매체가 21일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에 씨엘과 송민호의 소속사 YG 관계자는 21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 나온다. 합성 사진을 가지고 열애설 운운하는 거 자체가 어이가 없다"고 소개했다. 이어 "확인도 안 된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고, 증거라고 내민 것도 합성사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YG 측은 "지난해 투애니원 월드투어 필리핀 공연에 위너가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 같은 호텔에 투숙했다가 찍힌 사진으로 보인다"라고 해당 사진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씨엘 송민호는 진짜 아니땐 굴뚝이었나봐", "차라리 송민호랑 산다라박이면 몰라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민호 씨엘 열애설, 차라리 산다라박이면 몰라도…'헛웃음 뱉는 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