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정 "ICU 좋은 학교...무시당해 마음 아팠다"

입력 2015-10-22 18:09


▲ 라디오스타 김소정, 김소정, icu, 카이스트

'라디오스타' 김소정이 ICU 대학교에 입학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뇌섹남녀 특집'으로 로이킴, 신아영, 조승연, 김소정이 출연했다.

이날 김소정은 "많은 분들이 ICU(한국정보통신대학교)가 별 볼 일 없는 학교인 줄 아신다. 정말 좋은 학교였고 똑똑한 학생도 많았다. 무시당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라며 "ICU는 정부통신부산하에서 1년에 3학기제에 모든 수업을 영어로 하는 학교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ICU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조건으로 조기졸업이라는게 있었다. 또 외부수상경력이 필요해서 발명품 대회에 나갔다. 끓어 넘치지 않는 냄비를 만들었다"라며 발명품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소정은 "대학교를 2년 정도를 다니니깐 학교가 카이스트와 통합이 됐다"라며 카이스트를 다니게 된 이유를 밝혔다.

ICU는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University'의 줄임말로 한국정보통신대학교를 줄여 부르는 명칭이다. 2002년 3월에 설립돼 2009년 카이스트와 통합되며 해체된 학교다.

한편 김소정은 Mnet '슈퍼스타K' 출신으로 2012년 싱글 앨범 'Herrah's'을 발매하고 가수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