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 TODAY 핵심전략
- 출연 : 강준혁 K&J 스탁 매니지먼트 대표
시장상황 점검
코스닥은 거래소와 다르게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전일 코스닥은 박스권 상단에서 첫 음봉이 발생했고 이러한 흐름이 오늘도 지속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닥이 668P까지 조정 받을 수 있으며, 시장은 668P~690P사이에서 박스권으로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스피는 현재 2,037P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2P까지는 조정 받을 가능성을 염두하여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 금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현재 원화는 강세흐름으로 다시 전환되었다. 환율이 안정되어야 외국인이 매수세를 나타낼 수 있고, 외국인이 매수를 진행해야만 시장이 다시 강세흐름을 나타낼 수 있다. 시장에 대한 판단은 오후장까지 바라본 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오전장에서 강한 매수는 자제해야 하고 시장에 대해 관망해야 한다.
시장의 이슈
현재 시장은 이동통신 3사의 3분기 이익을 3조 3,000억 원~3조 7,000억 원까지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작년 2조 1,000억 원대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3분기 이동통신 3사의 이익이 매우 증대될 것이다. 하지만 이동통신 3사의 높은 이익은 획기적인 영업계획 혹은 상품을 통해 현재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아닌 단통법 시행 이후 마케팅 비용을 축소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작년 마케팅 비용으로 약 3조 5,730억 원을 소비했지만 올해 2분기까지의 마케팅 비용은 약 1조 5,860억 원으로 축소되었다. KT는 작년 마케팅 비용으로 2조 7,484억 원을 소비했으며, 올해 2분기까지 9,315억 원을 사용했다. LGU+는 작년 마케팅 비용이 2조 962억 원, 올해 2분기까지는 9,795억 원을 사용했다. 이러한 요인을 투자자가 실적대비 저평가 종목으로 공략해볼 수도 있지만 그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최근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동통신사가 지원금의 하한선을 상향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렇기 때문에 보조금이 상승한다면 4분기 이익은 애매해질 수 있으며, 내년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투자 아이디어
시장이 불안해진다면 피해가야 한다. 하지만 무조건 피하기 보다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거래소에서 2일 연속 외국인이 순매도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순매도 종목은 피해야 한다. 지수가 조정을 받게 되면 대형주를 중심으로 조정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중소형주를 단기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또한 코스닥에서는 외국인 매수 종목 중 스몰캡 종목에 관심 가질 필요도 있다. 금일 관심 종목은 마니커와 연계된 동물사료 관련주인 '이지바이오'와 전기차 관련주인 LG전자, 스마트폰 카메라모듈과 관련된 LG이노텍에도 관심을 지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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