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물산업 해외사업 수주 확대 간담회 23일 개최

입력 2015-10-22 16:06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오는 23일 경기 과천시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정부, 학회,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관계자 등과 함께 물산업 해외사업 수주 확대를 위한 '워터 컬레버레이션 간담회'를 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댐, 정수장, 수력발전 등 물관련 해외건설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체계인 워터 컬레버레이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워터 컬레버레이션은 국토부와 한국대댐회,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와 K-water 간 물관련 엔지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기술력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체를 말합니다.

K-water는 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물관리 운영 노하우와 정부의 정책지원, 한국대댐회의 기술자문, 건설·엔지니어링기업의 설계·시공 노하우를 네트워크화해 국내 업계의 해외 물시장 진출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간담회에서는 해외건설사업 진출관련 정부정책 방향, K-water 해외사업 현황 및 추진전략, K-water형 동반성장 추진현황,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애로사항과 협력요청 사항 등이 발표됩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워터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국내 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물시장 진출를 활성화해 민관 동반성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급격히 성장하는 세계 물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국내 물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