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현대百 '이탈리', 세계 3대 진미 '흰 송로버섯' 코스 메뉴 선보여

입력 2015-10-22 14:11


현대백화점이 희귀 식자재를 활용한 고가의 이색코스 요리 메뉴를 선보입니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프리미엄 이탈리안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인 '이탈리(EATALY)'에서 오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트러플(Truffle)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백화점업계에서 화이트 트러플 메뉴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송로버섯은 세계 3대 진미(캐비어, 푸아그라, 트러플)중 하나로, 올해는 특히 폭염 등의 이상기온으로 수확량이 급감해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가격이 상승해 수급자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위치한 '이탈리'는 이태리 산지 현지에서 갓 수확한 흰 송로버섯을 현지에서 공수해 와 이번 트러플 페스티벌 기간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메뉴는 한우 안심스테이크, 피아몬테 알바식 육회와 에피타이저 등으로 구성된 '프리오카 코스' 등 2가지 풀 코스로, 가격은 20만원입니다.

코스 메뉴는 오는 23일부터 총 50인분을 선착순으로 예약받습니다.

한정 메뉴 예약은 전화(031-5170-1061)로 가능합니다.

흰 송로버섯 코스를 선보이는 이탈리 이흥주 총괄 셰프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알바지역의 '프리오카 레스토랑' 셰프 출신으로 미슐랭 획득평가에 참여했던 경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