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강제집행면탈죄 박효신 과거사진 성형
가수 박효신이 과거 성형 수술을 고백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효신은 2009년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성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당시 박효신은 1집 수록곡인 '바보'와 2집 수록곡인 '동경'을 부른 후 "저때는 참 촌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박효신은 이어 "혹시 그때 사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냐"며 관객들에게 질문했다.
스크린 화면을 통해 박효신의 데뷔 초 사진이 공개됐다. 박효신은 사진을 보며 "제가 저래서 눈을 했다"며 "사실 안해도 잘 살 수 있었는데 주위에서 화면발이 잘 받지 않는다고 권해서 성형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박효신은 강제집행면탈죄로 22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김행순 부장판사는 2이날 전 소속사에 갚아야 할 손해배상금을 빼돌린 혐의로 박효신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효신이 새 소속사에서 전속계약금을 받으면서 자신 명의 계좌가 아닌 회사 계좌를 이용해 재산관계를 불분명하게 함으로써 피해자인 전 소속사가 이를 발견하기 어렵게 했고 피해자가 손해를 볼 위험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