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복면가왕', '삼시세끼', '꽃청춘' 만든 작가들 뭉쳤다

입력 2015-10-22 12:43


'복면가왕', '삼시세끼', '꽃보다 청춘', '신서유기'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방송작가들이 한 곳에 뭉쳤다.

국내 최초 예능 프로그램 포맷 기업이자 예능 방송작가들로 이뤄진 크리에이티브 그룹, 감자(GAMJA)가 공식 출범한 것.

감자는 15년 이상 베테랑 방송작가들이 만든 프로그램 포맷 기업으로, 방송 프로그램의 기획, 구성, 시스템 구축 등 전반적인 것을 다룬다. 제작 관련 컨설팅 업무까지 맡는다.

감자 소속 작가들은 MBC 복면가왕, tvN 삼시세끼, tvN 꽃보다 청춘, 신서유기, SBS 플러스 셰프끼리, JTBC '박스', KBS '여우사이' 등에 기획과 메인작가로 참여했다.

또한 작가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은 중국 CCTV, 동방위성, 텐진TV 등의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기획과 제작 컨설팅을 하고 있다.

주걸륜(성구자 연맹), 판빙빙(도전자 연맹) 등이 참여하는 중국 예능프로그램들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총괄 작가로 참여했다.

이미 이러한 프로젝트 형태의 기업인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TV 포맷 기업인 엔데몰(Endemol)이 좋은 성과를 거둔바 있어 감자 역시 기대감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