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경영인의 최고 어록으로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이봐, 해봤어?'가 선정됐다.
전현직 대기업 홍보책임자 모임인 한국 CCO 클럽(회장 정상국)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계 인사이트' 독자 27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설문조사한 결과다.
2위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라', 3위는 김우중 대우 회장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4위는 박두병 두산 창업주의 '부끄러운 성공보다 좋은 실패를 택하겠다', 5위는 허창수 GS회장의 '존경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였다.
그 다음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품질은 우리의 자존심이자 기업의 존재 이유다',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나라가 없으면 삼성은 없어도 좋다',
조홍제 효성 창업주의 '몸에 지닌 작은 기술이 천만근의 재산보다 낫다', 최종현 SK 회장의 '우리는 미래를 샀다',
구인회 LG 창업주의 '한 번 믿으면 모두 맡겨라'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