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1인1닭…AOA 설현 "닭 목 딸까요?"

입력 2015-10-21 22:10
수정 2015-10-21 22:10
▲(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

박보영 1인1닭, AOA 설현 "닭 목 딸까요?"

박보영 1인1닭 발언이 21일 온라인 검색어로 떠올랐다.

박보영은 지난 2013년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 출연해 '1인1닭'을 외친 바 있다.

당시 박보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치킨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원래 치킨은 1인1닭 아니냐, 나는 1인1닭을 소화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여배우니까 1인1닭 하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런 가운데 걸그룹 AOA 설현의 닭 손질 솜씨도 새삼 관심을 모은다,

설현은 지난 3월 방송한 KBS 2TV '용감한 가족-라오스 편' 8화에서 저녁 준비에 나섰다.

당시 설현은 '극중 아빠' 이문식의 파전을 먹어버린 닭을 잡아먹기로 결심했다. 닭을 잡아본 경험이 있는 설현은 호기롭게 생닭을 생포했다. 특히 설현은 "저 구석에 가서 닭 목 딸까요?"라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날 설현은 연신 '멘붕'이라고 말하면서도 끓는 물에 담겨있던 닭을 꺼내 맨손으로 털을 뽑는 등 용감한 모습을 보였다.

'극중 외숙모' 박주미는 설현의 용감한 모습에 감탄했다. 박주미는 설현이 좋아하는 두유를 사와 먹여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