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신재생에너지펀드에 110억원 투자 결정

입력 2015-10-21 18:11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소재 영광약수풍력발전에 투자하는 하나자산운용의 신재생에너지펀드에 110억원을 대출형식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광약수풍력발전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매매계약이 체결돼 있어 투자처로써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으며, 풍력발전분야는 바람개비를 회전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자연 친화적인 에너지원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사업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사학연금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풍력발전 투자는 대체투자 다변화를 통한 위험 분산과 양호한 배당수익이 기대되는 건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등 신규 분야에 대한 투자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