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매각절차가 내일(22일)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의 대금 완납으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지분 100%를 5조8,000억원에 매입하고 차입금 1조4,000억원을 떠안는 방식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한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은 22일 잔금을 모두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 컨소시엄에는 MBK파트너스 이외에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캐나다공무원연금(PSP Investments),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에따라 홈플러스는 1999년 영국 테스코에 넘어간 지 16년 만에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새 주인으로 맞게 됐습니다.
대금 완납이 이뤄지면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은 홈플러스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