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다 마모루 신작 '괴물의 아이' 국내 개봉 확정

입력 2015-10-21 13:25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아이' 를 제작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괴물의 아이(수입: 얼리버드 픽쳐스) 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괴물의 아이'는 괴물의 손에 길러진 인간 소년과 인간을 제자로 삼은 괴물 사이의 이야기로 너무나 다른 그들이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내용이 담겨있다.

익숙한 일상의 공간을 통해 확장되는 환상적인 세계관으로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아이' 에서 보여준 차세대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 특유의 감성적인 판타지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감독의 역대 필모그래피만으로 '괴물의 아이'에 대한 신뢰감을 증폭시키며 서로 너무 다르지만 같은 자세로 서 있는 괴물과 소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괴물의 아이는 지난 7월 일본에서 개봉해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괴력을 보했다. 또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 작품 중 역대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해 믿고 보는 차세대 거장 감독이 이번엔 어떤 감동 판타지로 스크린을 물들일지 한국 관객들의 궁금증은 고조되고 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판타지 신작 '괴물의 아이' 는 11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