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어때' 정려원 "사랑은 구걸이 아니란 말에, 눈물 펑펑 흘려"

입력 2015-10-21 10:49


▲'살아보니어때' 정려원 "사랑은 구걸이 아니란 말에, 눈물 펑펑 흘려"(사진=온스타일 '살아보니어때'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배우 정려원이 연애문제로 고민하던 때를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온스타일 '살아보니어때' 6회에서 정려원은 과거 연애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나도 항상 연애할 때 목을 맨다"라며 "그때 엄마가 '려원아, 사랑은 구걸이 아니야'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했다.

정려원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지만 구걸은 아니다. 그런 엄마 말을 듣고 엄청 많이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평소에) 엄마에게 조언을 많이 구한다"라며 "'상대방 마음이 너와 같지 않은데 너와 같길 요구하지 마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에 큰 위로를 받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살아보니어때'는 암스테르담으로 떠난 정려원과 그의 절친 임수미가 현지인들과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글로벌 동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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