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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김국영(광주시청)이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개인 최초 3관왕에 올랐다.
김국영은 20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 육상 남자 일반부 400m 계주에서 광주시청 대표로 출전했다. 광주시청은 39초83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광주시청은 박평환, 김국영, 송만석, 임희남 순서로 뛰었다. 출발은 주춤했으나, 김국영이 선두로 치고 나간 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결승점에 도달했다.
김국영은 이날 400m 계주 금메달을 추가하며 100m, 2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체전에서 지난해까지 일반부에서 계주 외에는 1위에 오른 적이 없었던 김국영은 첫 3관왕에 올라 한국 기록 보유자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한편, 김국영은 오늘(21일) 1600m 계주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