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신뢰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동반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연간 자동차 신뢰도 조사(2015 Annual Auto Reliability Survey)'에서 기아차가 6위, 현대차가 9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지난해보다 각각 4계단씩 순위가 상승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가 모두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조사에서 기아차와 현대차 등 한국차가 강세를 보였다"면서 "기아차는 처음으로 혼다를 큰 차이로 눌렀다"고 평가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미국내 판매되는 차량들의 신뢰성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28개 브랜드 74만대를 조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