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가치, 5년간 38개국중 6번째로 많이 올라

입력 2015-10-21 08:33
실질실효환율로 따졌을 때 지난 5년간 원화의 절상폭은 세계 주요 38개국 가운데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결제은행의 월간 실질실효환율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34곳과 브라질과 인도, 중국, 러시아 등 4개국 가운데 실질실효환율이 6번째로 높았습니다.

실질실효환율은 각국의 물가와 주요 교역상대국 통화 대비 자국 통화의 대외 가치를 측정하는 데 이용되는 것으로 기준점 대비 환율이 높아지면 통화의 구매력은 커졌지만, 수출경쟁력은 낮아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