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주진모와 키스신 찍고파" 헉…남편과 변기 따로 쓰는 이유는?

입력 2015-10-21 07:55


이지현 남편 이지현 주진모

전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배우 주진모와 키스신을 찍고 싶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키스신을 같이하고 싶은 배우가 누구냐"고 묻자 이지현은 주저 없이 배우 주진모를 선택했다.

이지현은 "주진모 씨가 극중에서 '오늘 밤 남편이랑 자지 마요'라고 했던 대사를 들었다"며 "이후 주진모 씨가 내 마음의 독보적인 탑이 되었다. 꼭 한 번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현은 "남편이 방송을 보더니 ‘주진모 씨 보다 더 멋진 남자가 되어 줄게’, ‘주진모 씨처럼 설레게 해줄게’라고 문자를 보냈다”며 “신경 안 쓰는 것 같더니 방송을 다 봤구나 싶어 짠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지현은 "나는 깔끔 떠는 성격인데, 변기 만큼은 너무나도 예민하다. 변기를 공유하는 것을 안좋아한다. 그래서 신랑 금지"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현은 "신랑이 내 화장실에 와서 치실질을 했다. 거울을 봤는데 이물질이 많더라. 보고 이게 뭔가 싶었다"면서 "신랑에게 가서 닦으라고 했다. 신랑은 본 사람이 치우면 되지 않냐고 하더라. 닦으라고 와서 시키냐고 하더라"며 다퉜다고 덧붙였다.

이지현은 "다른 것은 몰라도 그건 지키자고 결혼하며 약속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