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출신 장은영, 27세 연상 최원석 회장에 반한 이유 “남자다움”

입력 2015-10-21 01:01


장은영 최원석

미스코리아 출신 1호 아나운서 장은영의 러브스토리가 전해졌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는 이승연, 오현경, 김성령 등 다수의 미수코리아를 배출한 이훈숙 원장이 출연해 미스코리아들의 근황과 대회 뒷이야기 등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9년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과 결혼한 장은영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당시 톱 아나운서였던 장은영은 무려 27세 연상 재벌회장과 사랑에 빠져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훈숙 원장은 “재벌가에서 장은영에게 다리를 놓아달라는 중매요청이 빗발쳤다”라며 “그런데 그런 소문(최회장과의 스캔들)이 나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장은영에게 직접 물어보니 처음엔 아니라고 하더라”면서 “청와대에 외국인들이 오면 통역을 해주곤 했는데 그때 만났다고 했다”고 장은영과 최원석 회장의 첫 만남을 전했다.

이훈숙 원장은 또 “아니라고 하면서도 어쩐지 최원석 회장을 ‘정말 남자다운 사람’이라고 칭찬하더라”며 “그 이야기를 듣고 불과 보름 후 스캔들이 빵 터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