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소림사' 상반 매력 유이-구하라, '꽁냥꽁냥' 절친 비하인드 스토리

입력 2015-10-20 23:13
▲'주먹쥐고 소림사' 유이-구하라 (사진 = SBS)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 출연하는 유이와 구하라가 소림사에서 남자 못지않은 뜨거운 우정을 자랑했다.

대표 건강미인 유이(28세)는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걸그룹 7년차, 원조 운동돌 구하라(25세)는 2008년 카라로 데뷔한 걸그룹 8년차로 각 그룹 내에서도 독보적 인지도와 비주얼을 담당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비슷한 년도에 데뷔했지만 연예계 활동하는 동안 한 번도 마주칠 기회가 없었던 두 사람이 드디어 '주먹쥐고 소림사'를 통해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

평소 유이는 소탈한 성격과 털털한 행동으로, 구하라는 사랑스러운 애교와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유명해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가 모아졌다. 그러나, 유이와 구하라는 오히려 서로 다른 성격으로 인해 의외의 케미를 발산하며 소림사의 둘도 없는 절친으로 발전,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촬영장에서 종종 목격됐다.두 사람은 촬영 이후 지금까지도 자주 연락하며 만남을 가진다고 한다.

'주먹쥐고 소림사' 설 특집부터 시작해 '주먹쥐고' 시리즈를 연출한 이영준PD는 섭외당시 "최고의 걸그룹 애프터스쿨과 카라의 유이와 구하라 두 사람이 혹시 기싸움을 하거나 데면데면하게 지낼까 조금 걱정도 했었지만,기우에 불과했다"며 오히려 두 사람은 다른 멤버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최고의 꽁냥꽁냥 케미를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촬영 내내 유이는 선크림조차 바르지 않는 털털함으로 훈련에 임했으며, 구하라는 막내로서 쉬는 시간마다 특유의 애교로 출연자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살뜰히 챙기며 두 사람 모두 폭풍매력을 발산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주 첫 방송으로 화제와 시청률 모두를 잡은 '주먹쥐고 소림사' 2회부터는 본격적인 지옥훈련에 돌입해 진정한 소림제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모습이 공개된다.

SBS '주먹쥐고 소림사' 2회는 24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