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4살 주안, 66세의 조용필 노래 소화?… '표현력 폭발'

입력 2015-10-20 23:13
▲'오 마이 베이비' 주안 (사진 = SBS)

뮤지컬 배우 손주현-손준호 부부의 아들 주안이가 ‘'언어 연금술사'의 모습을 보여 화제다.

오는 24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39개월된 주안이가 음악교실 친구들과 공원으로 가을 소풍을 떠난다.

야외에서 기분이 좋아진 주안이는 친구들과 피리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가 하면, 동물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동물이름 맞히기 퀴즈대회’를 여는 등 오락부장다운 면모를 보여줬다고.

특히 이날 주안이는 공원에 있는 언덕을 오르며 다양한 혼잣말을 쏟아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어디 보자, 다 왔다! 조금 더 참아!"라고 말하며 자신을 토닥이더니, 언덕 정상에 오른 후에는 “내가 하늘에 도착했다!”를 외치는 등 39개월 답지 않은 표현력을 선보였다.

또한 언덕 위에서 갑자기 생각났는지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라고 외치며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를 열창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언어 연금술사' 주안이의 모습은 오는 24일 오후 5시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