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주원 "실화바탕으로 한 만큼 몰입 쉬운 영화될 것"

입력 2015-10-20 17:17


▲'그놈이다' 주원 "실화바탕으로 한 만큼 몰입 쉬운 영화될 것"(사진=(주)영화인)

[조은애 기자] 배우 주원이 영화 '그놈이다'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그놈이다' 기자간담회에는 윤준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원, 유해진, 이유영이 참석했다.

이날 주원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동료 배우들, 감독님을 포함해 수많은 스텝 모두와 함께 한 방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동료의식을 그 어떤 작품보다 많이 느꼈다. 최선을 다한 작품인 만큼 완성본을 보니 그 어느 때보다 떨리고 설레는 복잡미묘한 감정이 든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길 바란다"라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또 주원은 관객들을 향한 관람 팁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영화가 어느 정도 다큐적인 부분을 포함했고, 무엇보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관객 분들이 감정을 이입하는데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여동생을 잃은 주인공 장우의 시선을 따라가며 그의 마음을 느낀다면 완벽하게 몰입해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그놈이다'는 하나뿐인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10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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