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과 함께 하정우, 신과함께, 하정우, 원빈, 김우빈
하정우가 '신과 함께' 출연을 확정했다. 원빈과 김우빈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20일 하정우 소속사 측은 "하정우가 '신과 함께' 출연을 확정했다"며 "스케줄을 정리하는 등 마지막 조율이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신과 함께'는 150억이 투자되는 블록버스터 영화로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주인공 김자홍이 죽어서 49일간 저승사자 강림, 덕춘, 해원맥과 함께 재판을 받는 이야기를 담는다.
하정우는 극 중에서 저승사자 강림 역으로 등장한다. 강림은 3인의 저승사자 중 한 명으로 김자홍이 사후 49일간 재판을 받는 과정을 대변하는 변호사 역할이다.
'신과 함께'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 관계자는 같은 날 "하정우가 출연하는 것이 맞다"며 "내년 3~4월 크랭크인 목표로 촬영을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정우와 함께 출연 물망에 올랐던 원빈과 김우빈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원빈은 이미 오래 전에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과 함께'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17년 여름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