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유희열 '슈가맨을 찾아서' 20일 첫방송 '기대UP'

입력 2015-10-20 16:34


▲유재석-유희열 '슈가맨을 찾아서' 20일 첫방송 '기대UP'(사진=JTBC'슈가맨을 찾아서' 화면 캡처)

유재석-유희열의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가 20일 오후 10시50분 정규편성 후 첫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19일 네이버TV캐스트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이하 '슈가맨') 페이지에는 1분 38초 분량의 한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달 파일럿 방송된 후 이번에 정규편성이 확정된 JTBC '슈가맨'의 MC 유재석과 유희열의 생각이 담겨 있다.

유희열은 영상에서 "이 방송이 정규편성이 될지 몰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태어나서 처음 '핵노잼'이라는 말을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 역시 ''폭망'이라는 말도 들었다'며 그를 거들었다.

유재석은 "지난 방송을 통해 20대들이 예전 노래를 많이 모른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방송을 통해 느낀 점을 털어놓았다. 유희열도 드라마 '질투'의 OST를 공감하지 못하는 세대들의 모습을 보며 "'음악이란 건 세대별로 추억이 다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기회에 시청자들에 많이 배웠다"며 고개 숙여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두 MC는 제작진과 오랜 회의를 통해 지난 방송보다 한층 새로워졌음을 강조하며 두꺼운 대본을 보여줬다. 유희열은 "옥스포드 사전" 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슈가맨'은 잊혀진 히트곡을 2015년 최신 버전으로 재해석해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ryu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