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경의 흔한 경찰제복…“새 근무복 교체해” 정부 vs 노조 마찰까지

입력 2015-10-20 15:32


경찰제복 새 근무복 교체

러시아 여경의 튀는(?) 경찰제복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모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러시아 여경의 흔한 경찰제복’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니스커트 스타일 제복을 입은 채 단속을 하고 있는 여경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큰 키에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낸 경찰들은 모델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다.

이는 지난해 러시아 정부와 마찰을 빚은 실제 여경의 제복이다.

러시아 내무부 차관 세르게이 게라시모프는 여경들의 스커트 길이가 너무 짧다며 점검을 지시했다가 경찰노조의 반발을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