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열애설 사실무근, 김수현 과거 SNS에 남긴 이상형 조건보니 '허세 폭발+오글오글'

입력 2015-10-20 11:39


열애설 사실무근 안소희 김수현

한류스타 김수현과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의 열애설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지자 과거 김수현이 공개한 이상형이 재조명되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수현 여자친구의 조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은 2008년 8월 15일 김수현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직접 올린 일기다. 특히 김수현은 미래의 여자친구 조건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수현은 "누굴 봐도 나만 생각해야 되고 날 절대 의심해선 안돼. 그리고 참견해서도 안돼, 귀찮으니까, 욕도 잘한다구. 하지만 내가 필요로 할 땐 항상 곁에 있어야 해돼. 애정결핍이니까"라며 이상형 조건을 나열했다.

이어 김수현은 "눈치가 빨라야 돼. 난 다혈질이니까. 가르치려들면 그땐 죽어"라고 귀엽게 적었다.

특히 김수현은 부정맥과 심실상성 빈맥을 앓고 있어 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약 좀 사다줘 난 질병치레가 많거든. 자 이제 날 사랑해봐. 못할거면 매정하게 버려. 서럽게 울어라도 보게"라고 남겼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