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패션디자이너 육성·동대문 상권 활성화

입력 2015-10-20 11:18
서울시가 앞으로 패션산업을 발전시켜 서울 관광·문화명소, 야외공연장, 버스 정류장 등을 탈바꿈 시킵니다.

서울시는 차세대 패션인력 양성과 서울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서울시 패션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20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 패션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진디자이너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육성합니다.

이를 위해 신진디자이너 대상 고강도 오디션 ‘서바이벌 패션 K’를 개최해 수상자들의 해외진출, 홍보마케팅 등 적극적인 데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서울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패션쇼와 박람회가 결합된 트레이드 쇼 개최, 국내외 쇼룸 설치 등 신진 디자이너의 해외진출도 돕습니다.

'서울 패션위크'와 상해·자카르타·싱가포르·방콕 등 아시아 신흥 패션위크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다국적 디자이너 및 해외바이어 교류를 통해 서울패션위크를 아시아 대표 패션 페스티벌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동대문 패션상권’을 활성화합니다.

동대문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의·식·주', '볼거리', '즐길거리' 등 5가지 테마를 지역 상권과 연계, '복합 체험형 투어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를 위해 20일 오전 민간 창업 액셀러레이터인 N15을 방문하고, DDP 등에서 서울 패션위크에 참석한 해외바이어와 프레스를 만나 패션브랜드 해외 판로개척에 대한 내용을 청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