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결혼, 남친 있으면서 김제동과 소개팅한 이유? "그냥 놀았다"

입력 2015-10-2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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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효주가 방송인 김제동과 소개팅한 이유를 밝혔다.

박효주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서 1살 연상 사업가와 6개월째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MC들은 박효주에게 "남자친구도 있으면서 왜 김제동을 만났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효주는 "손현주 선배가 불렀을 뿐"이라며 "그냥 놀았다. 누구도 그 자리가 소개팅 일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손현주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내가 예전에 김제동에게 박효주를 소개시켜줬다"고 폭로했다. 김제동은 "둘이 술 마실 때 나 부른 게 소개냐"며 "효주, 그 뒤로 연락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효주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박효주씨가 오는 12월 12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예비 신랑은 1살 연상의 사업가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오던 두 사람은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박효주 소속사는 "결혼식은 평소 두 사람이 꿈꿔온 소박하고 조용한 교회 예식으로 올릴 예정이며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에게 많은 사랑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