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한국 브라질 (사진=MBC 중계방송 캡처)
'리오넬 메시 후계자' 이승우(17, 바르셀로나B)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한국대표팀은 지난 18일 칠레에서 열린 '2015 FIFA U-17 월드컵' B조 1차전서 장재원의 결승골로 브라질을 1-0 완파했다.
이날 한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유효슈팅 단 한 개만 내주는 등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결승골을 넣은 장재원과 이승우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장재원 골은 스페인 티키타카를 떠올리게 했다는 평가. 정교한 패스가 일품이었다.
그런가하면 이승우는 전반 역습 상황에서 폭발적인 드리블로 수비수 5명을 제쳤다.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지만, 브라질 수비진을 달고 뛰는 이승우의 천부적 재능이 다시 한 번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