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결혼 소식에 '새 된 김제동'…"술자리였지 소개 아냐"
배우 박효주가 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김제동과의 에피소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효주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박효주씨가 오는 12월 12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예비 신랑은 1살 연상의 사업가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오던 두 사람은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효주 소속사는 "결혼식은 평소 두 사람이 꿈꿔온 소박하고 조용한 교회 예식으로 올릴 예정이며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에게 많은 사랑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효주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상의 사업가와 6개월째 교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MC들은 "남자친구도 있으면서 왜 김제동을 만났냐"고 물었고 박효주는 "손현주 선배가 불렀을 뿐"이라며 "그냥 놀았다. 누구도 그 자리가 소개팅 일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손현주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내가 예전에 김제동에게 박효주를 소개시켜줬다"고 폭로한 바 있다. 김제동은 "둘이 술 마실 때 나 부른 게 소개냐"며 "효주, 그 뒤로 연락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