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사장 후보에 김옥찬 SGI서울보증 대표

입력 2015-10-19 16:42
수정 2015-10-19 16:49


KB금융지주는 오늘(19일) 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김옥찬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를 KB금융지주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김옥찬 사장 후보는 SGI서울보증에서의 인수인계 절차 등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KB금융지주는 김옥찬 후보가 국민은행 CFO 재임 시절 경영기획과 재무관리 역량을 인정받았고 현재 SGI서울보증의 CEO로 조직을 무난하게 이끌어왔다는 점을 추천배경으로 꼽았습니다.

김옥찬 후보는 국민은행 국제부와 싱가폴사무소, 증권운용팀장, 방카슈랑스부장, 재무관리 본부장, 재무관리그룹 및 경영관리그룹 부행장을 역임하며 국제금융, 증권운용, 보험, 재무 등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KB금융지주 측은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 CEO로서의 경험과 리더십, KB내부 출신으로 KB사정에 정통하고, 조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윤종규 회장을 보좌해 KB손해보험 편입 관련 PMI 추진, 증권사 인수 추진 등 KB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강화 전략이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