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00회를 맞이했다.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뒤를 이어 육아 예능의 후발주자로 시작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매주 일요일 황금 시간대를 차지한 이래 동시간대 시청률 연속 55주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최근엔 미국의 유명 방송사에 포맷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해당 소식을 전한 관련 뉴스는 댓글 300여 개가 달리며 연예 부문 최다 댓글 랭킹에 올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성공 비결에 대해 뉴스들은 '스타들의 리얼한 민낯', '아빠와 아이들의 성장', '아이들의 럭비공 매력' 등 다양한 이유를 꼽고 있지만, 댓글 반응은 상이하다.
네티즌 의견은'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비관적이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 요인은 사랑이, 삼둥이 등 아이들의 매력에 대부분 기댔을 뿐이며 원론적으로 '아빠 어디가'의 표절에 불과한 기획이라는 것이다. 이에 "표절까지는 아니며, 모티브를 차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는 옹호의 반응도 있다. 하지만 옹호와 비판 측 모두'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전반적인편집과 자막이 재미를 끌어내지 못한다는 데 동의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