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조혜정 측 “오디션 많이봤다‥캐스팅 논란 안타까워”

입력 2015-10-19 14:45


상상고양이 조혜정

드라마 ‘상상고양이’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배우 조혜정의 소속사 측이 캐스팅 이후 불거지고 있는 ‘금수저’ 논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조혜정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혜정과 아버지 조재현에 대한 악플을 확인했다”며 “너무 한쪽에서만 바라보는 시선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혜정이 과거에도 많은 오디션을 봐왔고, 앞으로도 계속 볼 것”이라며 아버지의 영향력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한다는 비난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예능을 하면서 플러스되는 부분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언제까지 조혜정이 예능을 하겠냐”면서 “작품을 보고 판단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은 SBS '일요일이 좋다 -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후 드라마 '처음이라서' '연금술사'에 이어 '상상고양이'까지 줄줄이 캐스팅됐다.

조혜정은 이달 초 MBC에브리원 드라마 '연금술사' 제작발표회에서 "아빠는 오디션 가는 것도 모르셨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