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억 기부로 화제가 됐던 배우 신민아의 선행이 또 밝혀져 네티즌의 찬사를 받고 있다.
'위드맘 한 부모 가정 지원센터'의 이효천 대표는 1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민아씨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10월에 각각 100만 원과 500만 원을 기부해주셨다"라며 "그동안 알리지 말아 달라고 해서 말씀을 드리지 못했었는데 10억 기부 보도가 나온 것을 보고 위드맘에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도리인 듯해서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신민아 씨가 지인을 통해 서울보다 더 소외된 지역인 부산 미혼모들의 열악한 상황을 듣고 아이들의 분윳값과 미혼모와 아이들의 거주 공간에 쓰이도록 후원을 해주셨다.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매체의 보도로 신민아의 10억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그동안 신민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7억 원 정도를, 북한이탈주민들을 돕는 사단법인 '좋은벗들'을 통해 2억 90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미혼모 후원 소식까지 더해져 네티즌의 극찬이 계속되고 있다. 네티즌은 "마음은 있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법인데.. 대단하네요", "이 언니 정체가 뭐냐.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예쁘고 다 가졌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칭찬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 기부를 하는 유명인은 많다. 하지만 신민아의 선행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남모르게 꾸준히 해왔다는 사실 때문이 아닐까? 아름다운 외모와 고운 마음씨까지 가진 신민아는 인간계를 넘어 여신이라고 불릴 자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