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주 중심 전략 필요…신작 출시 모멘텀 '엔씨소프트' 주목

입력 2015-10-19 15:42


[굿모닝 투자의 아침]


한눈에 보는 증시
출연 : 김우식 SK증권 영업부 PIB센터 차장


현재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둔화는 기본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금일(19일) 발표되는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한 주간의 증시 흐름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 2분기 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시장의 안도 혹은 쇼크, 정책 기대감 등의 여부가 주요사항이 될 것이다.

또 다른 악재는 수출주의 환율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다. 금주 현대차 실적발표를 앞두고 환율이 강세흐름으로 전환되어 수출주의 모멘텀이 감소했다. 또한 펀드환매 재개로 인해 수급적측면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 금주 호재로는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이 지속될 것이며, 환율강세는 수출주에 악재로 작용하지만 외국인 수급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지수는 매물대가 포진되어 있는 2,050P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지수상승에 따른 비중을 감소시키는 것도 좋지만 현재 구간에서 공격적인 지수 관련주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수가 박스권을 돌파할 수 있는 모멘텀이 발생할 경우 개별종목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또한 실적시즌과 관련된 개별주를 중심으로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 다만 환매가 발생하는 실적시즌이기 때문에 변동성 증대에 따른 종목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주 외국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넥슨은 보유하고 있던 엔씨소프트 지분 15%를 매각했다. 매각된 엔씨소프트의 지분이 외국인 중 누가 매수했느냐에 따라 협력 모멘텀, 경영권 분쟁이 발생할 소지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금주 23일 길드워2 확장팩이 정식 출시되며, 이는 4분기 실적을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 하반기에 모바일 게임이 신작이 출시되기 때문에 신작모멘텀이 강하고,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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