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多뉴스] 대체 수입차 마진이 얼마? 네티즌 "외제차 중고 사지 마세요"

입력 2015-10-19 10:48




수입차 업계가 신차 출시 때는 가격을 올려 비싼 정가를 책정하면서 실제 판매할 때는 수백만 원에 이르는 할인을 해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

BMW 2016년형 520d의 공식 판매가는 6,330만 원이지만, 판매사원들은 800만 원 가량의 할인을 제시하고 X5 xDrive30d의 경우 할인 금액이 1,150만 원에 달한다고 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비슷하다. E200 Avantgarde(6,020만 원)의 할인금액은 580만 원, C200(4,790만 원)은 355만 원을 할인해준다. 

해당 뉴스에 네티즌은 "외제차 중고사지마세요. 그냥 신차 프로모션 잘 해줄때 할인율 높은 딜러찾아서 구매하세요", "뭐든 코리아붙으면 호갱되는거다", "아이스크림도 70% 할인해서 파는데", "국산차도 수백만 원 깎아도 남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입차의 판매구조는 국내 법인이 수입해서 딜러사에 넘기는 구조다. 원가는 운반비, 관세 및 개별소비세, 교육세를 합쳐서 가격이 정해진다. 여기에 수입사와 딜러사의 마진이 합쳐져 최종 소비자 가격을 발표한다.

한편,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본사 차원의 할인정책은 없으며, 높은 할인가를 제시하는 게 관행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높은 마진을 붙여 가격 책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