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예능 누르고 시청률 1위…시청자게시판도 ‘폭주’

입력 2015-10-19 09:34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와 신발장 편의 시청자 반응이 뜨겁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와 신발장 편은 전국기준 8.3%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와 신발장 방송분은 10년 전 발생한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을 다뤘다. 특히 미제로 남아 있는 해당 사건의 유일한 생존여성이 직접 출연해 당시 소름끼치는 기억을 생생하게 증언해 눈길을 모았다.

시청자들은 생존여성의 증언을 토대로 범인이 현수막 종사자이거나 고물업자일 것 같다고 추측하는 등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수많은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당시 초동수사를 비판하는 글과 함께 재수사를 요청하는 글도 눈에 띤다.

한편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와 신발장 편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6.1%를, KBS2 ‘청춘FC헝그리일레븐’은 3.9%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