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리드 월드컵 세 번째 우승… '세계랭킹 1위'

입력 2015-10-19 09:29
수정 2015-10-19 09:29
▲(사진 = 윤자인 SNS)

김자인(27·스파이더코리아)이 IFSC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 6차전 정상에 올랐다.

김자인은 18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우장(Wujiang)에서 열린 IFSC 스포츠 클라이밍 리드 월드컵 6차전 결승에서 40+을 기록,아낙 베르호벤(벨기에)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자인은 지난 7월 프랑스 뷔앙송에서 열린 2차전과 지난 9월 벨기에 퓌르스에서 열린 5차 리드 월드컵 우승에 이어 이번 6차전을 재패하며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김자인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남은 월드컵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세계랭킹 1위 탈환을 확정함과 동시에 3년 연속 월드컵 시즌 랭킹 1위의 전망을 밝게했다.

김자인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컨디션이 좋아 자신감이 있었는데 우승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다"라며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도 즐겁게 등반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