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민경훈, 전설의 '쌈자' 사건 "지금도 놀림받아"'폭소'

입력 2015-10-18 11:31


▲'히든싱어' 민경훈, 전설의 '쌈자' 사건 "지금도 놀림받아"'폭소'(사진=JTBC '히든싱어4'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민경훈이 별명 '쌈자형'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원조 꽃미남밴드 버즈의 민경훈이 출연했다. 이날 민경훈은 3라운드에서 탈락했고, 최종 라운드의 곡은 버즈의 히트곡 '남자를 몰라'였다.

이에 전현무는 "이 노래가 '쌈자를 몰라' 노래냐"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민경훈은 "생방송 중에 가사를 틀린 적이 있다. 1절의 가사 '남자'와 2절의 가사 '사랑'이 헷갈려서 섞이는 바람에 '쌈자'로 부른 것"이라며 '쌈자'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또 그는 "사실 사람들도 나를 보면 '쌈자형'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라며 "많이 들어서 이제는 익숙하다"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히든싱어4'는 대한민국 국민가수와 그들을 닮고 싶은 모창능력자들이 히든 스테이지에서 한 소절씩 노래를 부르며 진짜 가수의 목소리를 찾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