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일본반응 "마라도나 떠올라"…U-17 한국 브라질 완파 '장재원 결승골'

입력 2015-10-18 10:03
수정 2015-10-18 10:22
▲한국 브라질 완파 '장재원 결승골' (사진=MBC 중계방송 캡처)

한국 브라질 완파 '장재원 결승골'

'리오넬 메시 후계자' 이승우 일본반응이 새삼 화제다.

이승우는 지난해 'U-16 AFC 아시아 챔피언십' 일본과의 8강전서 일명 '마라도나 드리블'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이승우는 60미터 폭풍 드리블로 일본 수비수 4명과 골키퍼마저 제치고 슈퍼골을 작렬했다.

경기 후 일본반응은 뜨거웠다. 일본 축구팬들은 "한국에 천재가 나타났다" "마라도나가 떠올랐다" "한국축구가 황금세대가 맞이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한 축구팬은 "실점마저 영광스럽다"며 "아시아에 대단한 선수가 등장했다. 박지성의 업적을 뛰어넘을 것 같다. 너무 대단해서 말이 안 나와. 분하지만 일본도 분발해야"라고 탄식했다.

한편,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한국대표팀이 18일 오전 칠레 코킴보에서 열린 '2015 FIFA U-17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브라질을 1-0 격파했다.

장재원이 후반 34분 결승골을 작렬했다. 또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유효 슈팅 1개만 허용하는 등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1위로 올라섰다. 앞서 열린 같은 조의 잉글랜드와 기니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대표팀 경기 일정

*한국 브라질 중계 2015.10.18(일) 오전 7시 MBC 생중계~

*한국 기니 중계 2015.10.21(수) 오전 8시 SBS 생중계~

*한국 잉글랜드 중계 2015.10.24(토) 5시 KBS 생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