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도 반했다' 이승우-외데가르드 어깨 나란히…U17 월드컵축구 한국 브라질 격파

입력 2015-10-18 09:25
수정 2015-10-18 20:35
▲(사진=SBS 스포츠 캡처)

'리오넬 메시 후계자' 이승우(17·바르셀로나)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1998년생 톱 유망주 50인을 선정했다.

‘가디언’은 이승우를 비롯해 루마니아 축구 전설 게오르게 하지의 아들 이아니스 하기, 하킴 마스투르(말라가), 마르틴 외데가르드(레알 마드리드), 한광송(북한), 도안(일본), 레자 세카리(이란) 등을 꼽았다.

이승우는 유럽에서도 '메시의 후임'으로 손꼽히며 유수의 클럽들이 주시하고 있다.

한편,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한국대표팀이 18일 오전 칠레 코킴보에서 열린 '2015 FIFA U-17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브라질을 1-0 격파했다.

장재원이 후반 34분 선제 결승골을 작렬했다. 또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유효 슈팅 1개만 허용하는 등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1위로 올라섰다. 앞서 열린 같은 조의 잉글랜드와 기니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축구팬들은 "한국이 '세계 최강' 브라질을 잡다니" "조직력의 승리였다" "이승우 대단하다" "장재원 결승골 훌륭한 마무리였어" "말 그대로 대박이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대표팀 경기 일정

*한국 브라질 중계 2015.10.18(일) 오전 7시 MBC 생중계~

*한국 기니 중계 2015.10.21(수) 오전 8시 SBS 생중계~

*한국 잉글랜드 중계 2015.10.24(토) 5시 KBS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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