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결말, 이상윤 최지우 '첫사랑 끝나고 영원한 사랑'

입력 2015-10-18 02:31


▲ 두번째 스무살 결말,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종영

'두번째 스무살' 결말은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 최지우의 사랑이었다.

'두번째 스무살' 결말이 17일 방송됐다. tvN '두번째 스무살' 종영 방송에서 이상윤 최지우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두번째 스무살' 결말은 20여년 만에 맞는 사랑이었다. '두번째 스무살' 하노라(최지우)와 차현석(이상윤)은 이별 후 각자의 삶을 살았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하노라와 차현석은 옥천에서 다시 만났다. 차현석은 "첫사랑은 끝났다.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노라와 차현석은 20년 전 과거 타임캡슐을 함께 열어보게 됐다. 차현석은 거절했지만, 하노라는 끝내 타임캡슐을 열었다.

하노라가 20년 전 쓴 쪽지는 "2015년 차현석 최고의 연출가가 돼 있을 것이다. 지켜 보고 싶었던 사람에게"라는 말이 있었다. 차현석의 것은 "넌 여전하구나. 여전히 밝고 씩씩하고 빛나게 예뻐. 20년 전 1995년 7월 30일처럼. 하노라, 20년 동안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고 행복했어. 우리 앞으로도 행복하자. 항상 하노라 옆에 있고 싶은 차현석"이라 쓰였다.

하노라는 최근 차현석이 자신에게 보낸 메시지임을 기억해냈다. 하노라는 차현석을 안았다.

하노라는 진심을 드러냈다. 하노라는 "네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좋으니까. 그리웠으니까. 못 잊겠으니까. 보고싶어 죽을 뻔했다"고 고백했다. 차현석 역시 하노라를 안으며 "널 어떻게 잊냐"며 키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