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야구선수의 옛 여자친구의 폭로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박기량 씨가 2차 피해를 입게 됐다.
이번에는 '장시환' 선수의 여자친구라는 인물이 SNS에 박 씨를 겨냥해 올린 듯한 글이 문제되고 있다.
장시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한 여성은 최근 장성우 논란이 되자 자신의 SNS에 "시간이 약이겠거니 마음을 추스려봐도 배신감에 잠을 아직도 못자겠다"라고 전했다.
해당 글에는 "결혼은 내가 하자고 했나? 시집오라고 친척 결혼식이고 데려가서 동네방네 결혼할꺼라고 인사다니고 부모님께 누구보다 잘했는데"라고 적혀있다.
그는 "직장인에겐 최고의 꿀같은 추석휴일도 하루도 안빠지고 병수발했더니 헤어지잔 한마디도 없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무책임하게 없어지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여성은 "룸메이트 끼리끼리네 너 #장시환이나 #장성우나. 그 와중에 그 여자 치어리더 사건은 진짠데 어느 누가 내가 얘랑 잤소 할 사람이 누가있냐며 웃던 니네가 사람 우습게 보고 얼마나 잘되는지 보자"라고 남겨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두 선수의 이름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그 여자 치어리더 사건'은 박기량을 의미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성우 씨가 SNS에서 했던 발언으로 피해를 입은 박기량 씨가 또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해당 여성이 장시환 씨 여자친구인지 사실여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해당 여성의 SNS는 페이지가 삭제돼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