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이국주 "캐릭터 다 달라...나는 섹시한 뚱땡이"

입력 2015-10-17 11:50


▲ 나혼자산다 이국주, 나혼자산다, 이국주

'나 혼자 산다' 이국주가 뚱뚱한 사람들마다 캐릭터가 다른다고 전했다.

16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는 긴 무명을 거쳐온 대세남녀 이국주와 황치열이 출연한 'The 무지개 라이브' 2편과 함께 무지개 멤버들의 '완전 정복'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국주는 후배 개그우먼 김명선과 양혜지를 집으로 초대했다. 후배들을 위해 음식과 옷을 내주는 등 남다른 후배 사랑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가 "같은 캐릭터들끼리는 같이 힘을 내서 살아야 된다"고 말하자 김영철은 "캐릭터가 겹쳐서 싸울 수도 있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국주는 "아니다. 어떤 애는 귀여운 뚱땡이고, 어떤 애는 순박한 뚱땡이다. 저는 약간 섹시한 뚱땡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육중완이 "모두 다 같은 뚱땡이 아니냐"고 묻자 이국주는 "달라. 셋 다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는 8.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