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제 3회 동물실험반대 엑스포' 개최

입력 2015-10-16 22:01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제 3회 동물실험반대 엑스포'를 개최한다.올해는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에 대한 개정안 발의 및 대체실험이 구체화 되는 시점에서, 보다 많은 대중에게 화장품 동물실험의 실태를 알리고자 '세종문화회관'이라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다.

이번 엑스포에서 러쉬는 신진작가들과 함께 특별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2015 원더랜드: 더 래빗 스탠스! (2015 Wonderland: The Rabbit Stance!)' 야외 작품 전시를 선보인다. 야외 작품 전시는 세종문화회관 뜨락 광장을 중심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주간 펼쳐지며, 중앙 계단에서도 동물실험에 맞서 싸우는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Fighting Animal Testing) 토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전시 기간 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아울러 동물들의 무고한 희생을 멈출 수 있는 방안을 배워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예술 아카데미 세미나 홀에서 함께 마련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러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야외 뒷마당인 예술의 정원에서는 멀티샤워제품인 펀(FUN)으로 나만의 토끼를 직접 손으로 만들어 가는 '해브 어 펀 데이, 마이 버니! (Have a FUN day, my bunny!), 토끼 그림에 알록달록 예쁘게 색칠하여 생명을 불어넣는 '토끼에게 새 생명을 시즌 2'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러쉬 관계자는 "세상을 바꿀 준비가 모두의 굳은 결심은 무고한 동물의 희생을 멈출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음 세대가 살아갈 세상을 더욱 강화하고, 바꿀 수 있는 큰 힘을 가진다" 며, 이에 덧붙여 "국내 화장품 동물실험 전면 금지법안 및 대체실험 촉구를 위한 서명 확산을 위한 #동물실험반대 10만 해시태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