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정소민, 환자 앞 처절 절규! '긴장감 증폭'

입력 2015-10-16 20:30
수정 2015-10-16 23:09


물밀듯이 밀려드는 사람들 속에서 처절한 절규를 외치는 정소민이 포착돼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아비규환의 상황에 멘붕에 빠진 정소민-윤주희-성열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여진과 침수에 이어 어떤 재난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스펙터클한 전개와 영화 같은 재난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제작 ㈜SMC&C) 측은 멘붕에 빠진 의료진 정똘미(정소민 분)-박지나(윤주희 분)-안대길(성열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예기치 못한 재난 앞에서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대응해온 똘미가 멘붕에 빠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환자를 앞에 두고 있는 힘껏 소리치며 처절한 절규를 토해낸 것. 마치 참아온 울분을 쏟아내는 듯 온몸을 떠는 그의 모습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 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옴짝달싹 못하는 똘미-지나-대길의 모습과 바닥에 쓰러진 응급환자의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대길은 바닥에 쓰러진 응급환자의 심장 부근에 귀를 대고 다급하게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데, 그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긴박한 분위기를 전한다.

본 장면은 지난 8월 19일 경기도 양양에서 촬영된 장면으로 정소민-윤주희-성열은 많은 사람과 뒤섞여 촬영이 진행되는 만큼, 여러 번 상대 배우와 호흡을 맞춰보고 동선을 체크하는 등 긴박한 상황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다.

특히 정소민은 처절하게 울부짖는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분노를 터트리는 장면을 위해 촬영 전부터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열정을 불태웠다. 이어 본 촬영이 시작되자 감정이입을 부르는 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디데이’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디데이’ 9회에서는 여진에 이어 또 다른 재난이 펼쳐진다. 아비규환 속에서 사람의 생사가 갈리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많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오늘(16일) 저녁 8시 30분 9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