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연애' 블락비 박경, 재효와 함께 연애고민 해결사로 나서… '뇌섹남 본능'

입력 2015-10-16 13:17
▲'진격의 태우 시즌2' 김태우, 블락비 박경, 재효 (사진 = 멜론)

첫 솔로 앨범 '보통연애'로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마친 블락비의 박경이 같은 팀 멤버 재효와 함께 여성 팬들의 연애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줬다.



음악 사이트 멜론(www.melon.com)은 대세 게스트 블락비 박경, 재효와 함께 힙합 테마로 진행된 김태우의 '진격의 태우 시즌2' 일곱 번째 방송을 공개했다.



김태우는 "권세 있는 멜론라디오에 어울리는 대세 중에 대세! 발표하자마자 실시간 음악차트 1위! 음악중심 1위!"로 블락비의 박경을 소개했다. 이에 박경은 대세 곡 '보통연애'의 한 소절과 함께 "안녕하세요! 블락비의 박경입니다"라고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경과 함께 스튜디오를 찾은 블락비 재효도 "박경의 지원사격을 하러 왔다"며 최근 자신이 출연 중인 웹 드라마 촬영장에서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박경의 긴장을 풀어줬다. 이때 박경은 "재효가 극중 열다섯 살 연상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데 평소 재효의 취향과 맞아 몰입을 잘 했던 것 같다"고 말해 재효의 취향을 강제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태우와 블락비의 첫 만남 일화도 공개됐다. 박경과 재효는 학교 행사장에서 평소 팬이었던 김태우를 만나 CD를 전달했었는데, 김태우가 블락비 멤버마다 느껴지는 매력에 대해 일일이 설명해줘 기뻤다며, 지오디의 노래 '니가 있어야 할 곳'과 '다시'를 라이브로 불러 김태우를 흐뭇하게 했다.



또 각종 프로그램에서 '뇌섹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박경은 청취자들의 연애고민을 풀어주는 코너에서 연습생 때 이후로 연애를 하지 않아 5년째 솔로라면서도 대표 '뇌섹남'다운 날카로운 분석력을 선보였다. 김태우는 '보통연애'의 가사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라며 감탄했다.



방송을 마친 재효는 "태우형의 꿀보이스를 들으면서 라디오 방송을 하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귀가 호강하는 기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고, 박경은 "태우형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또 불러달라"고 재출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 특급 게스트가 예고된 멜론라디오 스타DJ '진격의 태우 시즌2' 마지막 방송은 다음주 목요일 정오에 공개되며 멜론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