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10회 또 결방하나? '야구 중계'에 달렸다

입력 2015-10-16 13:50


▲'그녀는 예뻤다' 10회 또 결방하나? '야구 중계'에 달렸다(사진=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공식홈페이지)

[조은애 기자]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속 네 남녀의 본격적인 러브라인 전개가 예고된 가운데 10회 결방 가능성이 제기됐다.

18일은 2015 KBO 포스트시즌 두산베어스 대 NC다이노스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가 예정돼 있다. 지상파 3사가 돌아가면서 경기를 중계하고 있기에 21일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3차전 경기는 MBC의 중계 차례다.

21일은 '그녀는 예뻤다' 10회의 방송 예정일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야구 경기가 길어지면 또 다시 14일과 같은 결방 사태, 혹은 지연방송될 확률이 높다.

앞서 MBC는 14일 '그녀는 예뻤다' 9회를 밤 10시 40분 지연편성했다가 야구 중계 직후 자막으로 결방 소식을 알려 많은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이에 21일 또 한번의 결방소식으로 아쉬움을 삼키게 될지 애청자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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