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아동복 시장에도 역직구 붐일까?

입력 2015-10-16 11:18


최근 국내 화장품과 패션 분야가 한류 열풍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역직구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중국 인기 품목인 유아동복도 역직구 시장이 열려 주목된다.

중국 최초의 유아동전문 역직구 플랫폼 '맘스베베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유통전문기업 ㈜테바글로벌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20일 14시부터 섬유센터 17층 중회의실에서 '유아동복 카테고리 킬러 플랫폼을 활용한 중국 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

이번 세미나는 국내 유아동복 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테바글로벌의 박영만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설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테바글로벌은 중국 화인문화그룹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으로 징동닷컴, 당당왕, 베베슝 등 중국 내 유명 유아동 전문 기업과 재휴해 300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유통채널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나는 중국 유아동복 및 온라인 유통시장 트렌드 소개 및 카테고리 킬러 플랫폼인 '맘스베베닷컴'을 활용한 중국 시장 진출 전략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테바글로벌 박영만 대표는 "매년 1600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유아동 시장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중국시장진출 문제로 고민이 많은 국내 유아동복 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국 유아동시장 트렌드, 유통망 확보 등 양질의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