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영 기자] ‘신토불이(身土不二)’ 바람이 먹거리뿐만 아니라 화장품에도 불고 있다. 우리 땅에서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으로 재배된 원료로 만든 화장품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의 화장품에 대한 안정성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국산 원료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진 데서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100% 국내산 원료로 만든 화장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신토불이 화장품이 'K-뷰티'의 핵심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 건강한 원료로 만든 우리 화장품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다.
퓨어힐스의 제주 용암송이 포어 히팅 젤은 닫힌 모공의 노폐물 케어를 위한 딥 클렌징 제품이다. 실리콘 브러시가 내장되어있어 블랙헤드가 많은 부분에 문지르면 따뜻한 열이 올라와 모공 속 딱딱하게 자리 잡은 노폐물을 정돈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제주 본초 하수오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결을 매끄럽고 윤기 있게 가꾸어 주는데 효과적이다.
마몽드의 모이스처 세라마이드 인텐스 크림은 일명 ‘무궁화 보습 장벽 크림’으로 불리는 신제품이다. 무궁화의 강력한 보습 인자로 세라마이드의 피부 장벽 강화 효능을 극대화 시켜준다. 또한 피부 장벽의 성분을 유사하게 재현한 독자 개발 세라마이드 성분이 메마른 피부에 빈틈없는 보습막을 형성해 들뜨는 각질 및 거친 피부결을 진정시킨다.
동인비의 대표 아이템인 동인비초 오일은 독보적인 홍삼연구를 통해 식약처로부터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홍삼오일이 담긴 페이스 오일이다. 홍삼 10뿌리에서 단 한 방울만 얻어지는 진귀한 홍삼오일이 빠르게 흡수돼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끈적이지 않는 영양감 있는 풍부한 감촉으로 바르는 순간 부드럽게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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